Rapid diagnosis of common, undetected, and uncultivable bloodstream infections from positive blood cultures using Oxford Nanopore sequencing: a metagenomic pipeline analysis
Oxford Nanopore로 혈액배양 양성 검체를 3시간 만에 분석하다
배양으로 놓친 병원균까지 찾아낸 메타지노믹스 파이프라인
패혈증 진단이 왜 어려울까?
패혈증(Sepsis)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천만 명이 발생하며 적절한 항생제를 얼마나 빨리 사용하는지가 생존율을 결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는 표준 진단법은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 혈액배양 결과까지 36~72시간 필요
- 이미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는 배양 실패 가능
- 배양되지 않는 균(Unculturable bacteria)은 검출 불가
- 혼합감염(Polymicrobial infection)을 놓칠 수 있음
즉, 환자는 위급한데 결과는 너무 늦게 나온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xford Nanopore 메타지노믹 시퀀싱을 이용한 새로운 Workflow를 개발한 것이 이번 연구입니다.
연구 목적
연구진의 목표는 매우 단순합니다.
"혈액배양 양성 병에서 바로 DNA를 추출하여 Nanopore sequencing으로 병원균과 항생제 내성을 몇 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가?" 이를 기존 MALDI-TOF + 배양 검사와 비교했습니다.
연구 디자인
Oxford University Hospital에서
- 양성 Blood culture : 211개
- 음성 Blood culture : 62개
총 273개 혈액배양 병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분석했습니다.
기존 병원 검사 결과와 Nanopore 결과를 1:1 비교했습니다.
실험 방법
이번 논문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① Blood Culture 확보
환자의 혈액을 BD BACTEC 시스템에서 배양합니다.
배양이 양성이 되면 바로 DNA를 추출합니다.
기존 검사에서는 여기서
- Gram stain
- Subculture
- MALDI-TOF
- AST
를 진행합니다.
반면 Nanopore Workflow는 배양 직후 바로 시퀀싱으로 넘어갑니다.
논문 Figure 1에서 기존 검사와 Nanopore Workflow가 나란히 비교되어 있습니다.

② DNA 추출
사용한 Kit: Qiagen BiOstic Bacteremia DNA Kit
특징
- 전처리 없음
- Positive blood culture에서 직접 DNA 추출
추출 시
- Negative control
- Positive control
- Internal spike-in DNA
도 함께 넣어 오염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③ Library Preparation
사용한 Kit: Rapid Barcoding Kit (SQK-RBK004)
특징
- Rapid chemistry
- Barcode 적용
- 여러 샘플 동시 분석 가능
④ Sequencing
장비: GridION
Flow Cell: R9.4.1
24시간 시퀀싱을 수행했지만 실제 진단에는 초기 sequencing 데이터만 사용했습니다.
Bioinformatics Pipeline
이 논문의 핵심입니다.
Step 1 Basecalling
사용 프로그램: Guppy High Accuracy / 실시간(Basecalling Live)
Step 2 Demultiplexing
Guppy 이용: Barcode 분리
Step 3 Read Filtering
제거한 Read
- Low quality
- 1000 bp 이하
Step 4 Species Identification
사용 프로그램
- Kraken2
- Bracken
- Database
- NCBI RefSeq
논문에서는
총 3가지 방법을 비교했습니다.
| Method 1 | Method 2 | Method 3 |
| Kraken2만 이용 | Kraken2 Reference genome mapping Heuristic threshold |
Method2 Random Forest Machine Learning |
최종적으로
Method2가 가장 균형 잡힌 결과를 보여 선택되었습니다.
AMR 분석
내성 유전자 분석은 3개의 대표적인 Database를 비교했습니다.
- ResFinder
- CARD
- NCBI AMRFinderPlus
결과적으로 ResFinder가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전체 Workflow
논문 Figure 1의 워크플로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환자 혈액 채취
↓
Blood culture
↓
Positive 판정
↓
DNA Extraction
↓
Rapid Barcoding
↓
GridION Sequencing
↓
Basecalling
↓
Kraken2 + Bracken
↓
Species Identification
↓
AMR Prediction
↓
병원 보고
이 과정이 약 3시간 20분 안에 완료되었습니다.
결과
Species Identification
최종 정확도
- Sensitivity: 100%
- Specificity: 100%
(추가적으로 확인된 실제 감염까지 반영한 경우)
기존 검사보다 더 많이 발견
Nanopore는 기존 배양검사가 놓친 총 19개의 추가 감염을 발견했습니다.
포함된 사례
- 혼합감염 13건
- 기존 검사에서 균 동정 실패 5건
- Culture negative 1건
특히 혐기성균과 저농도 병원균 검출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표 2에는 각 사례와 임상적 의미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빨라졌을까?
Species Identification
- 약 10시간 빨라짐
AMR Prediction
- 약 20시간 빨라짐
Figure 2에서는 시간에 따른 성능 향상과 기존 검사 대비 시간 절감 효과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비용
연구에서 계산한 Consumable Cost
약 105달러/sample
하지만
Multiplex를 늘리면
- 약 40달러/sample
- Species identification만 수행 시 약 20달러/sample
까지 절감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논문의 의미
이번 연구는 단순히 "Nanopore로 세균을 찾았다"는 수준을 넘어, 실제 병원 혈액배양 검사 흐름에 Oxford Nanopore를 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규모 임상 검증 연구입니다.
주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배양 직후 DNA를 추출하여 약 3시간 만에 병원균 동정 가능
- 혼합감염과 배양이 어려운 균까지 검출 가능
- 항생제 내성 예측 결과를 기존 AST보다 약 20시간 빠르게 제공
- Kraken2·Bracken 기반 메타지노믹 파이프라인과 ResFinder 기반 AMR 분석의 높은 임상 활용 가능성 제시
- 향후 다기관 검증과 최신 ONT 화학(R10, Dorado 등)이 적용되면 성능은 더욱 향상될 가능성이 있음.
이 논문은 현재까지 발표된 혈액배양 양성 검체 기반 Oxford Nanopore 메타지노믹스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양성 211건, 음성 62건)의 임상 검증 사례로, 기존 배양 기반 진단의 한계를 보완하고 패혈증 환자의 신속·정밀 진단을 위한 차세대 임상 워크플로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https://doi.org/10.1016/j.lanmic.2025.101333